2024.11.25 (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쌍봉동…주민투표로 마을사업 선정․주민 화합의 장 펼쳐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0일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1회 쌍봉동 주민총회 및 제10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쌍봉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불꽃놀이․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소호 남파랑길(JC공원 앞) 벽화 조성’이 마을의제 사업으로 결정됐다.
이어 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참여자와 관람객이 서로 어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와 자원순환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박건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결정함으로써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화합의 장으로 펼쳐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쌍봉동민들의 소통과 화합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더욱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