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여순사건 75주년 추념 ‘제1회 나눔문화축제’ 열리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여순사건 75주년 추념 ‘제1회 나눔문화축제’ 열리다

-“동백 사람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제1회 나눔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쳐

-“동백 사람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제1회 나눔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쳐



[크기변환]여수나눔문화축제.png

지난 14일(토)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에서 “동백 사람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제1회 나눔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동백꽃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함께 체험을 즐기고 참여한 이 행사는 여순사건 75주년을 기리는 “동백 사람꽃 피우다” 란 주제로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가 주최하고 까치정보신문과 공동 주관으로 여수시민의 아픔을 나눔 문화로 치유하자란 의미로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1948년 10월 19일에 발발한 여순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1019명에게 동백꽃을 가슴에 달아주는 “동백 사람꽃 피우다” 주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 문화공연과 지역 예술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하는 작품나눔 전달식도 하였다.


“1년에 한 번쯤은 나눔을 실천하자”란 마음으로 참여한 지역 예술작가 작품에는 그림, 서예, 도예, 공예, 캘리그라피, 시집 등 다양한 작품들로 총 200여 작품을 기증하였다.


기증한 작품들은 공동 주관사인 여수까치정보와 행사추진위가 협의하여 문화가 소외된 곳과 작품이 필요한 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양호 이사장은 지역 아픔의 상징인 여순사건을 문화로 치유하고 기리기 위해 나눔의 기쁨과 자발적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나눔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