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2023학년도 순천대학교 전공 체험
여남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10월 13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총 27명이 순천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 역량을 신장시키고, 스스로 자기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할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 또한 중간고사 이후 흐트러진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여 대학 전공 체험을 통해 자신의 목표 설정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자 하였다.
대학 측과 조율하여 12시 50분부터 전체적인 입학사정관의 사전 설명으로 대학 전공 학습의 중요성과 학생생활기록부에 자신의 활동을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 것인가 사전 교육을 통한 안내와 캠퍼스 이동 시 안전교육도 진행되었다. 정해진 5개의 학과 체험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컴퓨터 공학과, 의생명과학과, 행정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사진미디어학과로 이동하여 담당 교수 선생님의 교육을 받았다. 작은 감동은 학과 설명회를 하는데 간식이나 경품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단순히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꼭 이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공 체험 및 대학 재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관심 분야 학업에 대한 필요한 소질과 적성 파악 및 명확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캠퍼스를 거닐면서 예비 대학생이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여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을 더욱 충실히 보내겠다고 다짐하는 학생회장(오소정, 2년)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또한 진로 교사(최진기)로서 평소 교실에서 다양한 설명을 많이 해 주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행사가 가장 의미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행사를 추진한 보람을 얻는다고 하였다.
섬 지역 학생들이 교통의 제약에서도 1학기에는 전남대 여수 캠퍼스를 탐방(6월)하였고, 2학기에는 순천대를 찾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여 알차게 학교생활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