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타인의 생명과 안전 위해 헌신, 소중한 생명 지켜낸 선행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더불어 잘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정된‘GS칼텍스 참 사람상’에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주영찬 팀장이 선정되어 23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참 사랑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모범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지역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1년 제정된 이후 그 취지에 적합한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현직 소방관이 수상하였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주영찬 팀장은 올해 1월 비번 중에 동네목욕탕에서 기도폐쇄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발견 후 신속한 응급처치 후 119 구조대에 인계해 소중한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퇴근 중 목격한 교통사고 운전자의 생명을구해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의 실천해 왔는데 위기의 순간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용기 있는 행동은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위기 상황에도 자신의 안위를 살피기보다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소방관의 의로운 행동이 값지게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