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진명숙 의원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 사업 필요”
-홍현숙 의원 “여수 석보 복원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 필요”
-이미경 의원 “복합문화시설로서 도서관 기능 확대 제안”
-송하진 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상 문제에 묘책 필요”
-주재현 의원 “정당현수막 난립에 제도 개선방안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홍현숙‧이미경‧송하진‧주재현 의원이 28일 제2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맞벌이 부모 대신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 조부모에 대한 지원이 없다. 이에 아이 돌봄 실태조사 및 연구결과,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참고해 손자녀 돌봄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현숙 의원은 “여천동에 위치한 여수 석보(성곽 시설)는 높은 지리적,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복원을 통한 관광유적지로서의 활용계획은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석보 복원에 소극적인 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경 의원은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수집한 도서관 운영 선진 사례를 여수시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건립‧운영 시 △주차시설 및 통로 등에 충분한 공간 확보 △환경보존 의식 확산 역할 △복합문화공간 및 지역공동체 공간 역할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인 진모지구와 관련해 상습침수, 오‧폐수 처리시설 부족, 인근 상포지구 방치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섬박람회 개최 시기‧기간‧사업비 재검토, 지방선거에 따른 섬박람회 업무 인수인계, 원전 오염수 등 문제에 대한 묘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펼쳤다.
주재현 의원은 최근 도심에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민원과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여수시, 정당관계자의 상호협약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한 게시대 별도 설치 △정당현수막에 대한 여수시-정당 간 협의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