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 12명과 5300필지 대상…내년 1월 최종 결정․공시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표준지 5300필지에 대한 2024년 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본격 시작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합동 조사를 실시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를 결정코자 함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와 간담회를 열고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는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 12명과 여수시 지적 관련 공무원이 합동으로 여수시 전역 5300필지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2024년 1월 25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26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용지의 보상,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담당 감정평가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