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여수해경, 바다의 날 맞아 해양환경 보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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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바다의 날 맞아 해양환경 보호에 나서

-순천시청·해수청·해양환경공단·지역 시민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추진

-순천시청·해수청·해양환경공단·지역 시민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추진




여수해양경찰이 민관합동으로 바다의 날 맞아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3).jpg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과 함께 순천만습지에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과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plogg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관광객과 함께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실천하고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이뤄졌다.


 순천만습지 갯벌은 승용차 2,900여 대를 감축시키는 효과로 매년 약 6,9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의 핵심 자산이다. 


 여수해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블루카본의 중요성 ▲해양 생태계 보전 생활 수칙 홍보 ▲국민 해양환경의 인식개선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순천만습지 해안 둘레길 ‘어싱길(Earthing)’을 걸으며 인근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양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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