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전남도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계약업무 전 과정 비대면 서비스 구축 높게 평가돼
▲여수시청
전라남도 최초로 구축한 여수시의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가 전남도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간 민원인과 계약 추진 시 계약상대방이 시간과 교통비용을 들여 시를 최소 4~5회 방문하며 종이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여수시는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행정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자정부시스템(문서24)를 활용, 계약체결부터 대금지급까지 계약업무 전 과정에 종이 없는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는 업무 효율성 향상을 물론 계약상대방의 행정만족도 또한 커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계약담당자 워크숍’의 우수사례로도 소개됐으며, 충북 제천시를 비롯한 타 시군 벤치마킹 등 추진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총 6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했으며 예선심사․온라인 도민 투표․발표심사 등을 거쳐 총 11건을 선정, 여수시는 3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그동안 적극행정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시민체감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