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지역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 뜻’...두 조합직원 26명 2백60만원 기탁
여수시 산림조합(조합장 정행균)과 구례군 산림조합(조합장 조진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기부키로 합의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시 산림조합이 구례군 산림조합에 상호기부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지난 26일 여수시 산림조합을 방문한 구례군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가지고, 조합의 현안시책과 상호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두 조합의 직원 총 26명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2백6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모았다.
정행균 여수시 산림조합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산림조합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돼 여수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