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중앙동, 거동 불편 독거노인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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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거동 불편 독거노인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안 쓰레기 5톤 수거… 내부 청소 ․ 방역 등 지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안 쓰레기 5톤 수거… 내부 청소 ․ 방역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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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는 지난 25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에 대해「情을 잇고, 幸福을 짓는」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청소 용역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아침 일찍부터 쓰레기 수거 및 청소, 폐기물 처리 등에 참여했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에서 발굴된 독거노인 세대로, 영양결핍 및 저체중으로 인해 무기력증에 빠져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했다.


수혜자 박 모 씨는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허약해져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석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은둔형 취약계층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협의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생욱 중앙동장은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가구에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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