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안부착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집중호우 시 여수·광양항으로 유입되어 부두와 해안가에 부착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여수해양수산청과 관계기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제23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지역행사로 지난 9.19(화) 여수시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선착장과 방파제에서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10톤을 수거·처리하였다고 밝혔다.
*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국제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중이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주도로 행사를 추진하다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9.21(목)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충남 보령에서 전국행사를 개최하여 해양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해양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가 파도와 해류에 따라 흘러다니다 해안가에 부착되어 계속 해양쓰레기가 쌓이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여 안전한 항만운영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