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문화예술 전문가 등 22명 참석... 재단 설립 방향 등 심도있는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의 첫 발걸음을 뗐다.
지난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이번 보고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설문조사 방식과 여수형 문화재단 모델 개발, 재단의 업무 범위 등 과업의 추진 방향 및 재단의 명칭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분석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운영 계획(안) 제시 ▲재단 역할과 기능 및 발전단계별 사업 조직 운영방안 등 재단 설립․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여수 문화예술 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수에 맞는, 여수만의 색깔을 지닌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 3월 문화예술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