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총 100억 원 규모…1인당 할인구매 한도 카드형․지류형 합산 월 50만 원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추석맞이 특별할인 발행액은 총 100억 원으로 예산 소진 시 6% 평시 할인율로 조정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시중 대행운영 금융기관 82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합산해 월 50만 원이다.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은 시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0% 할인 판매 중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류형 상품권에 대해서도 시행하는 10% 특별할인 정책이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여수사랑상품권 632억 원을 발행, 8월말까지 580억 원을 판매했다. 이는 여수사랑상품권이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정부의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 조치 시행에 따른 대체 가맹점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중순부터 전문 인력을 채용, 권역별 방문 현장 등록 등을 추진하며 사용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