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30일까지 13개소 시설물․설비․비상안심벨 작동상태…상인․이용객 불편 해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통시장 내 화장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설점검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의 이용으로 위생 및 시설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용화장실의 시설점검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설 점검반을 편성, 오는 30일까지 수산물특화시장을 비롯한 중앙선어시장, 진남상가 등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13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문․마감재 등 시설물 ▲변기․수도․하수 등 설비상태 ▲비상안심벨․입출구 CCTV 작동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소모품 교체 및 소규모 보수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정비토록 하며, 화장실 전체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많은 예산이 수반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공용화장실 환경개선을 통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용객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화장실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