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20일 독거노인·장애인 등 돌봄 이웃 50세대에 열무김치 5kg씩 전달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시원하고 아삭한 사랑담은 열무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점에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드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 이웃 50세대에 5kg씩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열무김치를 받은 어르신은 “최근 날이 더운데 매일 혼자 밥을 먹다 보니 입맛이 없었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열무김치를 받으니 벌써 입맛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송재열 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열무김치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그늘 없는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혼자 아닌 함께해효(孝) ▲저소득 아동 체험활동 지원 ▲우리마을 착한가게 조성 ▲시시콜콜(時時callcall) 안부전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