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인재개발원 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서 전남인재개발원의 소극행정을 강하게 질책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5일 인재개발원 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전체 예산 실집행율 62.7%의 저조한 결과는 처음부터 세밀한 계획 없이 예산만 요구하고, 이후 상황에 끼워맞추는 식의 안일한 행정편의주의적 사업 진행의 결과이다”며 전남인재개발원의 소극행정을 강하게 질책했다.
주종섭 의원은 “현재 명시이월된 사업 2건의 공사기간 지연 사유가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행정업무 미숙이고, 교육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생 주차장 추가확보 사업’은 2022년 1회 추경에까지 예산을 세우고도 사업 예측이 정교하지 못해 계획이 자꾸 변경되고 준공 날짜가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을 변경하고 수정할 수도 있지만 사장되는 예산이 없도록 면밀한 사전 계획과 철저한 검토를 통해 행정이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주종섭 의원은 “인재개발원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다시 한번 사업 진행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예산 수립 시 편성 적정성과 사업 집행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신속ㆍ정확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