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17년 지난 사각정 개보수…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칠성재활용(주)와 함께 노후된 사각정을 개보수하며 어르신들의 쉼터 제공에 힘쓰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6년 복지관 경로당 앞에 사각정 쉼터 공간을 조성, 인근 어르신들의 담소나눔과 바둑·장기경기, 소모임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설치 후 약 17년이 지나 노후된 사각정은 최근 장마로 목재 부식이 더해지며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해산동에 소재한 칠성재활용(주)의 후원으로 사각정 개보수를 진행,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성재활용(주) 김민석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히 쉴 곳을 선물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으로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는 데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덕 관장은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에 적극 동참해주신 칠성재활용(주)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