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공공·건축, 교통, 에너지·산업, 저탄소생활실천 등 4개 분과 33명
-COP33 유치․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 박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3일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위원 33명을 위촉하고 COP33(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및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는 공공·건축, 교통, 에너지·산업, 저탄소생활실천 등 4개 분과로 구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량 확대와 신규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분과별 전문위원 23명과 시민위원 10명 등 33명이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이번 위촉은 민선8기 여수시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민관산학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도시 여수’ 실현에 힘을 싣게 돼 의미가 크다.
위촉식 후에는 ‘COP33 유치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주제로 여수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통해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추진방향에 대한 세미나(전남대학교 문영수 교수)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센터장은 “각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적응 대책 이행평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탄소 제로 도시 여수’ 실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위원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반드시 유치해 탄소 집약체였던 여수가 지구를 위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