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국토부·(주)SR, 김 의원에 ‘전라선 SRT 운행 계획’ 보고
-여수발 수서행·수서발 여수행,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 운행 전망 … 예약시스템 8월 중 운영 예정
-김회재 의원, “여수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전라선 SRT 투입 결실 이뤄내”
㈜SR은 2일(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에게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가 9월 1일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도 9월 전라선 SRT 운행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석 전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에 따르면 전라선 SRT 상·하행선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SR은 전라선 SRT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8월 중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라선 SRT 투입으로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이용객들과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에서 전라선 SRT 투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당시 김현미·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전라선 SRT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8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전라선 SRT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2월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라선 SRT 투입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 SRT 투입 결실을 이뤄냈다”면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해 여수시민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전라선 고속화 사업,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금오대교 건설, 여수공항 활성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등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숙원 과제들도 충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