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금)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4,695가구로,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 8명과 보건지소 5명, 보건진료소 28명 등 관계공무원들이 이들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한다.
또,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고, 쿨 토시 등 예방물품을 전달한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 섭취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이나 논일·밭일 자제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는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 내원 등이다.
시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오는 9월까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