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5km, 10km 코스 운행...참자가 건강 유의 당부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썸머뮤직페스티벌·워터밤 등 다양한 축제 이어져
▲NIGHT RUN in YEOSU EXPO 포스터
지난 28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름 무더위를 날릴 여수 썸머 뮤직 페스티벌이 시작된데 이어, 30일인 내일은 야간 행사인 NIGHT RUN in YEOSU EXPO가 개최된다.
나이트런은 20일 오후 6시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해안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최근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러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더운 여름철 간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런이 성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8월 18일까지 접수기간을 가지고 이후 20일~27일 추가 티켓을 오픈해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코스는 스카이타워에서 출발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여수신북항을 경유하는 5km 코스와 스타이타워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오동도-여수신북항을 경유하는 10km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공식 기념품 및 참가물품이 제공되고 완주시 완주메달을, 10km 참가자에게는 모바일기록증을 제공한다. 10km 참가자 1위, 2위, 3위에게는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EDM 및 DJ 공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 재미를 더해주는 축제가 진행된다.
하지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7일 진행된 하남시의 '썸버 나이트 런'에서는 참가자 28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대규모 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가 조기 중단 됐다.
주최측에서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종목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며,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대회 진행요원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무리한 레이스를 삼가해달라 당부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29일 썸버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31일에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여수 2024'가 뜨거운 여수를 적실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