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여수시 소라면, ‘주민 스스로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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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주민 스스로 정원’ 조성

-덕양2리 청년회․주민, 곱창골목 입구 정원 만들기

-덕양2리 청년회․주민, 곱창골목 입구 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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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덕양2리 청년회와 주민 10여명은 소라파출소와 함께 지난 19일 덕양 곱창골목 입구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했다.


곱창전골로 유명한 덕양 곱창골목은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임에도 입구 주변이 잡초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덕양2리 청년회원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작은 정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정원가꾸기 참여자들은 자투리땅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잡초를 정리하고 10여종의 봄꽃을 심었다.


안상현 덕양2리 청년회장은 “우리 곱창골목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직접 꽃을 구매하고 식재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주신 이상래 파출소장님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주민들 스스로 아름다운 소라면 만들기에 직접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정원을 조성한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면서 “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주민들의 의지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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