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시민단체․읍면동 주민․전문가 등 37명 구성…시민참여 행정감시체계 강화
-시민감사관 건의사항 공유․제도개선 의견 청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여수시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에 의한 행정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시민 감사관’은 시민사회단체․전문가․읍면동 주민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제보하고 개선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시민감사관 건의사항에 대한 소관부서 검토내용이 공유됐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되어 있던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제안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들은 읍면동 현장감사와 시민불편․고질민원 현장, 도로․건축물 등 대규모 건설현장 민․관합동 기동감찰 등에 참여하게 되며, 시는 시민감사관 활성화를 위해 감사관의 제보 및 건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여수시정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조는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는 현장에서 소통의 열린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개선 의견과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