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음악 공연 관람
여수남초등학교(교장 김숙연)는 6월 21일 학생들의 공연 예술 문화의 경험을 위해 찾아오는 행복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초청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었던 남초 교육공동체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전문연주단체 ‘동화락’을 초청하여 운영하였다.
80여분의 시간 동안 성악과 국악, 비올라와 섹소폰 그리고 피아노의 다양한 조합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퓨전국악 ‘난감하네’, 대중가요 ‘I AM’ ‘신호등’, 캐논 락등 여러 분야의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음악을 듣기만 하는 관람자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노래하고 공감하며 음악을 통한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는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6학년 1반 박OO 학생은 “공연을 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6학년이어서 아쉬워요.” 라고 하며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전했으며 심OO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 연주를 듣고 함께 부르고 싶었어요”라며 다음 공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OO 학생의 학부모님은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공연 수준이 높아서 놀랐다. 감동했고 행복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숙연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음악을 생활에서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학생들이 함께 열창하며 또 진지하게 감상하는 모습속에서 음악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여 자신의 감정과 주변 세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