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매월 1만 원 이상 3년간 기부 동참
여수시 시전동 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가 지난 24일 나눔을 실천할 착한가게 9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지정된 곳은 알록달록 테이블(대표 김현희), 제드(대표 최준태), ㈜한길전력(대표 김덕철), 서울웅천치과의원(원장 이민욱), 윤철승내과의원(원장 윤철승), 두리통신주식회사(대표 신재현), 이디야커피 여수신기점(대표 김미선), 여수웅천생딸기모찌 웅천점(대표 강평원), (유)여수밤바다교통(대표 황학운) 등 총 9곳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착한가게 9곳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마을 에너지, 착한가게’로 참여할 곳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착한가게’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천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일정액(월 1만원 이상, 3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김현희 알록달록 테이블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착한가게를 발굴해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시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특화사업 수행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우리마을 에너지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시전동 맞춤형복지팀(☎061-659-1612)으로 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