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5억2천만 원 투입, 과수·채소 위주 품목 다양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5억2천만 원을 투입,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벼 중심에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과수․채소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업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벼는 1ha 이상, 벼 이외 품목은 0.1ha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단지 및 개인 농가이다.
지원한도는 인증단계별 ha당 ▲벼·특작·기타작물은 유기농 120만 원, 무농약 50만 원 ▲채소는 유기농 160만 원, 무농약 100만 원 ▲과수는 유기농 180만 원, 무농약 120만 원이다.
단, 친환경농업 실천 과정에서 제초제 사용 등으로 친환경 인증이 취소된 농가와 친환경농업 인증기간 동안 인증포기 후 다시 신규로 인증을 받은 농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대표 또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659-4417)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