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교사 1인당 0세 돌봄 비율부터 3명→2명으로 줄이자’ 제안
-소규모 민간 어린이집 1개 반만 0세 지원 중…전체 어린이집 확대 시행 필요
이석주 여수시의원이 어린이집 교사 1인당 0세 아동 돌봄 비율부터 줄여나갈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석주 의원은 19일 제22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송하진 의원이 진행한 ‘여수시 출산장려 정책’ 관련 시정 질의에 덧붙여 보충 질의에 나섰다.
이석주 의원은 “지금 교사 한 분이서 작년에 태어난 아이 셋을 돌보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가장 손이 많이 가야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하며 화재 등 대피가 필요한 사태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어린이집 교사 1인당 돌보는 0세 아동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특히 예산 추가 투입과 관련해 지역 영유아 숫자가 감소된 만큼 기존 확보된 영유아 지원 예산 조정 등을 통해 정책 실행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어 이 의원은 “우리 시는 소규모 민간 어린이집 1개 반만 0세 지원 중”이라며 이 정책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시행해 교사 1인당 0세 돌봄 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추가적으로 제안했다.
정기명 시장은 보육 현장을 조사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석주 의원은 지난 2월 제22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안전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어린이집 교사 대비 아동 비율 축소를 제안한 바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