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80여명 대상...위기가구의 범위·징후·발굴 및 신고 방법 등 교육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8일 통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역량강화’ 주제 아래 위기가구의 범위와 징후, 발굴, 신고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정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최근 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적극적으로 찾고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평소 마을사정을 훤히 알고 계시는 통장님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시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은 현재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72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