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제36주년 6월 민주항쟁 여수기념식과 기념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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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주년 6월 민주항쟁 여수기념식과 기념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김종기 여수부시장 등 시민 100여명 참석

-김종기 여수부시장 등 시민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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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한 제36주년 6월 민주항쟁 여수기념식과 기념음악회가 6월 8일(목) 저녁 6시 30분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과 시민단체, 여수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회로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기 여수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여수 지역사회에서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생활에서 실천하자고 말하였다. 여수 YMCA 박원균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진 기념음악회에서는 청소년 댄스팀 ‘홀릭’이 청소년의 참여 음악 ‘다시 만난 세계’에 맞추어 멋진 춤사위를 펼쳤다. 김민철 바이올리니스트는 ‘purple passion’ 등을 관객과 같이 호흡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였고, 오선지 국악인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6월 민주항쟁의 피와 땀이 이땅에 아름다운 민주주의의 나라를 건설하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열린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마른 잎 다시 살아나’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가사에 담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물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주열사들의 사진을 한 장씩 가슴에 품으며 사회자 최 호 가수와 솔샘교회 중창단, 관객 모두가 ‘그날이 오면’을 제창하였다.


 여수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통해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가 일상에서 꽃피어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아름다운 여수가 되기를 바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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