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등하교시간 학교 앞 교통정리 확대 도입해 사고 예방해야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전라남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앞 교통정리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중·고교로 확대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 2일 제372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의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결산심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경찰 인력 부족을 보완해 교통정리, 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모범운전자회에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협조를 구해야한다”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 인근에서 등하교시간 교통정리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초등학교의 경우 녹색어머니회 등의 자원봉사로 학생들의 등굣길 사고 예방 활동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출퇴근 차량과 등하교 차량으로 교통 혼잡이 심각해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곳에서도 이러한 예방 활동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강 의원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로 여수 문수초등학교 통학로 위험구간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중·고등학교 부근의 등하교시간 교통 혼잡에 따른 사고 예방 조치도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여수 문수초등학교 통학로 위험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과속단속카메라와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확인하고,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및 여수경찰서, 여수시청과의 협력을 이끌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