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13일, 여수해상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교육 및 간담회 가져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 여수바다파출소(구 봉산파출소)는 13일 여수해상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창국 강사(여수해경 경비구조과 수색구조계장)는 ‘민간해양구조대 현황, 역할 등과 향후 민간해양구조대 정예화 및 내실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바다파출소 여수지역 민간해양구조대는 총 298명으로 선박구조대, 수중구조대, 수상구조대, 드론수색대 및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민간구조대의 활동 실적은 수난구호 96건 311명 출동, 예방순찰 4회 22명, 수난대비 기본훈련 및 합동훈련 25회 133명이 참여하였다.
민간구조대의 실제 활동사례를 살펴보면, ‘22. 7. 12. 여수 낭도 해역에서 낚시어선(9.77톤, 승선원 22명)이 좌초했을 때 민간해양구조선과 인근 선박이 동원되어 환자 7명을 이송하고 좌초선박을 예인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임성덕 해양구조대 사무국장은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정에 정통한 어민 등 해양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상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고의 초동 대응 및 인명구조 등의 활동을 여수해양경찰서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 여수바다파출소는 2022년 전국 해양경찰 우수함정 및 파출소 평가에서 최우수파출소로 선정되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