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혼자아닌 함께해효(孝)’ 특화사업
-지난해 시범운영 3곳 → 올해 30곳 전 경로당으로 확대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8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서비스 ‘혼자아닌 함께해효(孝)’ 경로당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시전동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안녕하세요 내건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 어르신 심신 건강증진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30개소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운영은 시전동주민센터,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강순 이혈연구소가 협업해 개인별 맞춤형 이혈요법 및 기초 건강체크, 신체활동, 상담 등의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오니 이렇게 좋은 봉사도 있다”며 “그렇잖아도 여기 저기 아프고 쑤셨는데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고맙다”고 전했다.
김강순 이혈연구소 회장은 “이혈요법은 귀를 살피고 몸의 문제가 느껴지는 부위에 마사지를 하거나 이혈기석을 부착해 혈점을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대상자 발굴과 세심한 방문관리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예방관리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