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매월 20만원 상당 물품 후원…취약계층 배려해 영양 간편식 위주로 지원
여수시 중앙동 새마을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30일 중앙동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약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김치․라면․계란․두유․국수 등의 영양 간편식으로 조리할 시간이 없고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배려한 것이다.
황은덕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직접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며 “‘나눔 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생욱 중앙동장은 “물품 후원에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행복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동 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여러 단체 및 가게의 후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주·부식, 생활용품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에서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061-659-1343)로 문의하면 된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