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공중화장실 총 12개소에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비상안심벨’을 설치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 및 치안 강화를 위해 진남수영장, 망마국민체육센터 내 공중화장실 총 12개소에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비상안심벨’을 설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설치된 안심벨을 누르면 약 30초간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점멸되며 112 상황실과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해진다.
김유화 이사장은 “공중화장실은 사생활을 해결하는 공간인 만큼 CCTV 등 적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상안심벨을 설치하였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 및 주변에 알리는 기능을 구축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에서는 매월 1회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