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수)
-용주리 어촌계 등 170여명 참여…해안쓰레기 120포대 수거
여수시 화양면에서는 지난 19일 용주리 해안가에서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용주어촌계원 15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 20명 등 170여명이 참여해 용주어촌계 마을어장(용주~호두해안가) 일원에서 해안쓰레기 120포대(10톤)를 수거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결활동 후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마을주민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이동민 용주리 어촌계장은 “빛나는 고장 화양에 해안쓰레기가 많이 방치돼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청결활동을 실시해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활동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