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동문들은 장학금, 피자 등으로 격려
화양중학교(교장 백동철)는 지난 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양교육가족의 날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풍선 터트리기, 신발 던지기, 카드 뒤집기, 2인3각 달리기, 협동 공튀기기, 8자 줄넘기 등 총 12개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됐다. 학생 외의 구성원이 경기에 참여할 경우 팀당 경기 인원 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해 모든 종목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총 동문회(회장 김종채)에서 장학금 2백만원, 19회 동창회(회장 이산호)에서 2백5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에게 수여했고, 11회 동창회(회장 최갑성)에서 피자 30판을 학생 간식으로 제공하는 등 동문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현재 3학년이 내년 2월에 졸업할 경우 52회 졸업생이 된다.
화양중은 본교 6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분교 3학급 총 103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교원 25명 등 총 4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내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학부모회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6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여수 지역 초등학생들의 연계 교육활동으로 운영돼 다수의 진학 유도로 이어져 작년에 비해 1개 학급이 증가해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백동철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사회, 동문들이 적극 협력해주라”고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