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자문의 사업을 통해 관내 위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4월 6일 「 2023 위(Wee)센터 자문의 사업」을 시작하였다.
위(Wee)센터 자문의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심리전문가를 자문의로 위촉하여 심리·정서적 고위험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담임교사, 상담교사 등이 상담과정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거나 학생·학부모의 심리치료 자문 요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치료 및 상담기관 연계 등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교원을 대상으로 자문 및 연수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 및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오늘 자문의 사업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의 심리 상태를 헤아리기 어려워 갈등이 있었다.
자문의를 만나 우리 아이의 심리와 현재 정서적 발달 상태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받아 아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문해 주신 내용에 따라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자문의 사업을 통해 관내 위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Wee센터-전문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내 위기학생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위(Wee)센터 자문의 사업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 2021년도 이후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14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총 86회 자문을 제공하였다. 올해 자문의 사업은 4월부터 12월 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지지 기반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