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60개 학습자 맞춤형 강좌 운영…5인 이상 모이면 어디서나 가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상반기 ‘동네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동네강좌’는 5인 이상의 학습자가 교육 내용과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운영강좌는 작년 대비 20개를 늘려 120개를 운영, 상․하반기 60개 강좌씩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운영강좌는 이달부터 노래교실, 요리, 요가, 스마트폰 교실, 역사, 외국어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여수시 전역에서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최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강사간담회도 마쳤다.
하반기 동네강좌는 7월 중 공모를 통해 60개 강좌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네강좌는 운영 장소, 시간 등 학습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면서 “다음 하반기 강좌에도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