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인구감소‧비수도권 교육특구 지정 입법 진행…교육 수준, 취업연계 일자리↑
-기업이 지역교육에 투자하도록 다양한 유도 방안도 필요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10일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교육 분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0년 전남 인구 통계자료와 여수산단 직원 주거 현황자료를 통해 청년 및 산단 직원들의 인구 유출이 많았다고 분석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 및 비수도권 지역 교육 자유특구 지정‧운영 관련 입법이 진행 중임을 설명하고 “여수시는 정부에 교육 자유특구를 신청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교육특구에서는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선발이 가능해 수도권의 인재 쏠림 현상을 막고 인구 유입, 지역 교육 수준 및 환경 향상,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부 기업에서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기업의 이윤을 교육에 환원하지 않으려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여수시가 기업이 지역교육에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방안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며 교육과 관련된 세제 혜택을 부여 하여 기업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 정부는 인재육성 산업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