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올해 변경사항 공유 및 의견 교환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개선서비스, 생활안정 지원금 지원,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을 제공하는 민·관 협동의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기동대 16명이 참여해 2023년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송재열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올 한해도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사람이 살맛나는 시전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민 동장은 “요즘 높은 물가와 난방비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증가하여 안타깝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개선하는 민관 협동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체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총 16명으로 구성돼 노후주택 안전점검, 전기ㆍ수도설비를 비롯해 도배, 장판, 보일러, 창호 교체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27가구에 2100만원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