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익수자 발생 시 관계 기관과 구조 협력 체계 강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해양공원 일대 관광객 증가로 해상 추락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여수시청과 합동 구조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께부터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여수바다파출소, 여수시청 공원관리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구조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익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 조치와 신고 후 공원관리자와 합동 구조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는 등 관계 기관과 육·해상 구조 협조 체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여수해경은 공원관리자 대상 인명구조 장비 숙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연안사고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관광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정민두 여수바다파출소장은 “중앙동 ~ 종화동 구간은 여수의 핵심 관광지임과 동시에 매년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신속한 구조체계를 마련하여 국민들이 연안에서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