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 동시 표기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영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에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에 의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건축물 내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이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공장 등 연면적 1500m2 이상의 건물에 수평거리 25m 이하로 설치된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 5항에 따르면‘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에는 문의 내부 및 외부 모두에 붙여야 한다. 이 경우,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외국어 동시 표기 스티커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