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여수교육’ 청소년이 주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3. 1학기 여수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여수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학교별 학생자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학교별 대표들이 모여 여수학생연합회 의장단을 선출하였다. 

또한 권역별 학생연합회 운영 방향을 구상하며 ‘2023. 여수학생연합회’ 활동을 힘차게 시작하였다. 

그리고 ‘여수학생자치활동 지원단’ 교사들의 애정어린 지도를 통해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자치 문화 및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석한 중학교 정OO 학생은 “여수지역 학생들과 만나 학생자치의 의미를 되새겨 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학생연합회 회원으로 생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 교육의 희망은 바로 청소년들이고, 그들이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내 고장의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문화가 조성되었을 때 우리 고장도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여수지역 학생들의 자치 역량이 함양되고, 우리 고장의 미래에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후 학생자치 역량을 심화하기 위하여 ‘2023. 여수학생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과 ‘2023.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아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