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2일 고소동 오포대, 주민 300여명 참여…노래자랑, 색소폰, 시 낭송 등 열띤 호응
‘제4회 고소천사벽화마을 작은 음악회’가 지난 2일 여수시 고소동 오포대에서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렸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와 고소발전위원회(위원장 기문종)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자랑,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졌다.
또한 특별한 순서로 주민과 상가 상인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나도 한마디 코너’를 운영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홍진석 협의체 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중앙동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소발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