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위험성 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스스로 작동되는 실질적 안전 모델 수립 논의
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피해근)은 21일 여수고용노동지청 4층 이순신홀에서 여수․광양․율촌산단 내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통한 체계적 안전보건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주) 광양제철소, GS칼텍스(주) 등 48개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참석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간담회를 통해 산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고위험 화학공장의 위험성 평가 방법과 사고사례 및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최근 3년간 여수・광양 산단에서 화재・폭발사고로 인해 1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화재・폭발 및 독성물질 중독 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산단 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피해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여수 산단에서 화재・폭발 및 황화수소 중독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내 대정비 중이거나 예정인 화학공장들이 세밀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스스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여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를 방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