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농작물 판매 수익금 지역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여수시 여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사랑의 주말농장’ 감자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여천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정성껏 심은 감자는 5월 초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올해 성산골 장미문화축제에서 여천동 초·중·고등학생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붕어빵, 어묵 등 간식을 마련해 여천동 옛철길 방문객과 주말농장 참여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여천동 주민자치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주말농장’ 사업을 추진해 여러 작물을 재배ㆍ수확해 왔으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감자, 고구마 등의 농작물 판매와 추석맞이 농수산물 판매수익금 420만원을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만연 주민자치회장은 “여천동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주말농장이 지역 내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