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꼼지락 공예창작소,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등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맞잡고 3월부터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450만 원을 들여 지역특화사업으로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꼼지락 공예창작소는 종이접기, 부채만들기, 추억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창작공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또 다른 경로당에서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인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판소리, 민요교육,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계절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경험을 접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