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여양중학교 모범 학생들에게 90만 원 장학금 전달
여수 대한노인회 소라면분회는 지난 6일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90만 원을 여양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한석 분회장과 황순석 소라면장, 김갑일 여양중학교장, 소라면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한석 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나눔활동이 지역인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갑일 교장은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오한석 분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황순석 소라면장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시는 소라면 분회장님께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라면분회는 2017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 장수노인 위문활동, 명절맞이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