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1포인트 당 지급단가 1.5원→ 2원으로 상향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50 탄소 중립 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올해도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가 부여되는 전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가입률 제고를 위해 우수 실적 읍면동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탄소포인트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라며 “아낀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탄소포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3700여 세대가 참여해 334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1억86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