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독거노인세대 노후 보일러 교체
여수시 쌍봉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달 27일 보일러 고장으로 춥고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해 주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노후·파손되어 누수가 되고 있는 보일러의 배분관, 온수관 등을 교체하여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방에서 추위에 떨며 지내는 동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해 건강까지 악화되는 것 같아 힘들었는데 이제는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봉동 복지기동대는 지난해 1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4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